프로그램"햇빛샤워 즐기세요" 효수니의 날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의료사회사업실에서는 

환우분들의 정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치료요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확대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2025년 “효수니의 날”은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치료프로그램으로써 의미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

 평소 외출이 어려운 와상환우들을 중심으로 

간호부와 협력하여 침상을 직접 이동하는 “햇빛샤워”을 진행하였다. 

세로토닌이란? 마음의 평온을 지켜주는 “행복 호르몬”으로 

우리의 뇌와 몸, 감정과 면역, 수면과 식욕까지 폭넓게 관여하는 핵심 신경전달 물질이다. 

이러한 세로토닌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키는 방법이 바로 햇빛 받기이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 바나나 한 개, 감사한 하루 한 줄 등 사소한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래서, 종전에는 9층 옥상정원을 활용하여 진행하던 효수니의 날을 

올해는 와상 환우들이 침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병원 팥알카페 앞 주차장 공간을 행사공간으로 임시 조성하여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였다.

 포토존도 만들어서 환우분들과 직원들이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에서 요즘 유행하는 인생네컷도 찍고,

 5월의 싱그러운 햇살을 쬐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셨다. 

이경복 사회사업실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서 옛 추억의 노래도 부르고, 

침상 머리맡에 각각 인형도 선물해 드리고 

영양과에서 준비한 간식은 와상 환우분들의

 장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에 매우 알찬 하루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