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 산하와 온 세상을 곱게 물들은 꽃향기가 가득한 5월9일(목)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직원 80여명은 경남 합천으로 광클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데도 직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 가볍게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제1코스인 황매산군립공원에 도착을 했다.

앞 지난주에 바람과 비가 내려서인지 철쭉이 드문드문 있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고 산등선을 따라 걷는 바람길이 상쾌했다.

이어서 점심을 먹고 제2코스인 영상테마파크를 갔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도착한 청와대 세트장은

실제 청와대를 68% 축소하여 만들어졌고

대통령 집무실은 진짜처럼 직원들도 저마다 사진 한 컷씩 남기면서 추억을 쌓기도 했다.

제3코스는 합천 해인사로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불교 사찰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불교 경전으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광클수학여행을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열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요즘은 먹방 여행이 유행인 것처럼 먹거리 역시 점심, 저녁으로 너무도 맛나게 먹고

완전 빡세면서도 정말 대접받는 광클수학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