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으로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환우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월2일 금요일 오후3시 8층 문화공연장에서는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운영진이 고운색의 한복을 입고

환우분들에게 "2024년도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늘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라는

훈훈한 인사와 함께 세배를 드렸다.

또한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문화공연, 수정&한울타리 협의회에서 잊지 않고 멋진 무대로 찾아주셨다.

멋진 장구와 우렁찬 기합 소리로 시작된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좋아하는 가요를 부르는 가수가 나올 때면 큰 소리로 함께 부르시며

박수를 치기도 하시고, 공연단원 분들도 무대를 넘어 환자분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눈과 귀가 즐거웠으니 이번엔 손과 입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2월 6일 '환우분들과 함께 만두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만두를 빚으니 옛 생각이 떠오르신다는 분도 계시고, 어떻게 하면

만두를 예쁘게 빚을 수 있냐는 질문에 '마음이 예쁘면 만두도 예뻐~"라고 대답하시며 환한 웃음을 보이시기도 하셨다.

병실에 계시는 환우분들께는 따끈한 만두를 가져다 드리며 새해 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효사랑 환우분들께서 속이 꽉 찬 만두처럼 복이 꽉 찬 2024년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 날인 2월8일에는 운영진, 각 병동 주치의들이 환우분들을 위한

설 선물을 직접 전달해드리며 2024년 설맞이 행사는 '오감만족 복만땅, 행복만땅'으로 잘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