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봄바람 쐬러 나들이가요 ~~ 환우 봄나들이

5월은 신록의 계절이고 가정의달이며 무엇보다도 외출을 하기에 이상적인 달이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환우분들에게는 야외 나들이가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는 거동이 가능하신 건강대학교 환우분들을 모시고

 해마다 봄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환우분들을 모시고 나가는데 제일 중요한 게 또 날씨이다. 

그래서, 매일 같이 기상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날짜를 골라서

 5월20일(화) 아마존아쿠아파크 완주점으로 “환우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환우분들의 봄나들이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확대하고

 고독감 및 소외감을 예방하며 환우분들 간의 화합과 친밀감 강화 및 연대감은 물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지원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해 드리는 소확행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봄나들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대형버스 2대와 휠체어를 실을 트럭 그리고, 

간식과 함께 동행해서 도움을 줄 직원 자원봉사자들까지

 행사를 위한 안전 사항과 점검 등이 필요하다. 

환우분들은 버스에 탑승하시면서 “소풍가는 것처럼 기다렸어”라고 말씀하시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아마존아쿠아파크를 둘러 보시면서

 “산세도 좋고, 공기도 좋네” 하시면서 매우 흐뭇해하시는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 

더불어 이경복 사회사업실장의 노래 실력은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온 유명가수보다 더 멋진 노래로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역시! 나들이에는 간식이 최고네!!”하시는 것처럼 

돼지수육에 잡채와 떡 과일까지 뭐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한 봄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