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초복을 맞이하여 환우분들을 위해 "달콤&시원 팥빙수 만들기와 바닷속탐험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층 공연장 앞 쪽에는 팥빙수 부스를 만들어서 눈꽃얼음, 팥, 시리얼, 떡, 젤리, 연유까지 팥빙수 재료들을 준비해놓고

직접 만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원하시는 재료를 넣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자리에 안자 계시는 분들께는 정성껏 만들어서 배달도 해드렸다.

팥빙수를 거의 다 드셨을 때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닷속탐험"이라는 주제로

바다에 관련된 추억들을 서로 대화해보며 투명한 반구안에 바닷 속을 꾸며보았다.

자칫 더운 날시에 화를 조절하기 힘들 수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 시간에 색칠하기와 스티커 붙이기를 하며

심리·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평소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효사랑 환우분들 올 여름 팥빙수처럼 달콤하고 시원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돌아오는 말복에는 "수박화채만들기 & 여름팔찌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